3/01/2022

꿈은 또 다른 현실의 하나일까?

꿈은 또 다른 현실의 하나일까?








솔직히 나는 이걸 믿는다고 말할 수 없다, 하지만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것도 아니다.

우리가 말하는 현실 즉 시간이란,

매순간 공간을 이동하면서 자동적으로 뇌에서 재구성되는 화면과 의식의 연속적인 흐름이다.

우리가 현실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것들이 우리를 붙잡아두기 때문에, 현실을 벗어나기는 어렵다고 생각된다.

우리의 의식은 물리적인 신체에 갇혀있고, 물리 법칙은 이곳과 다른 현실간에 장벽을 형성하고 있다.

적어도 물리적 세계의 어떤 것에도 완전히 집착하지 않고 걸어다니는 현자가 아니라면 말이다.








꿈은 우리가 설명하지 못하는 다른 의식상태로 발현되며,

아마도 수면 중에 우리의 몸을 자가수리하면서 나타나는 잠재의식 상태일 수도 있다.

만일 우리의 의식이 다차원적 존재라는 관점을 취한다면

깊은 수면 단계에서 우리의 뇌가 활성화되어 새로운 차원을 투영화할 수도 있을 것이다.

다중 우주론에 의하면 우리가 꾸는 꿈은 또 다른 현실을 엿보는 것일 수도 있을까?

사실 우리는 평행우주가 존재하는지도 정확히는 모르며, 그렇더라도 어떻게 동작되는지도 모른다.

아마도 잠재의식 상태에서 다른 삶을 살고 있는 내 자신을 어렴풋이 바라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동안 내가 봐온 대부분의 꿈은 잠재의식 상태에서 영상을 관찰한 것이나,

이번 꿈에서의 나는 영화를 관람만 하는 관객이 아니었다.

영화를 보다가 현실의 내 의식이 그곳으로 투영되었고, 직접 그곳으로 들어가서 연기를 한 것이다.

일반 꿈 → 자각몽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을 인지) → 더 나아가 꿈 속으로 들어가서 자기 의지로 행동을 함

평행 우주의 꿈을 꾸면 실제로 그곳에 연결되지 않고도 꿈꾸는 자의 의식이 그곳의 일부가 되는 것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이런 꿈을 한번 꾸게 되면, 이후의 꿈에서도 반복적으로 이곳으로 방문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영화에서 현재 우주의 나와 가상 우주의 아들과 만난 것은 우연일까?

내가 간절히 원했던 것을 파악하고 보여주기 위해 그가 의도하여 무대를 설정하고 초대한 것일까.

현재 우리의 기술은 다른 우주를 탐지할 수 있는 능력이 없고, 수면 중인 뇌를 통하여 흔적만 엿볼 수 있을 뿐이다.

만일 평행 우주로부터 이곳으로의 정보 전달이 가능하다면, 그곳은 훨씬 진보된 곳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