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6/2007

용인 한터조랑말 마을

서대문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가족 나들이를 용인으로 왔다.
행사사진 촬영자 두 분이 못오게 되서, 혼자서 10가족을 다 찍게 됬다.
이전 촬영때는 일정도 여유있었는데, 이번엔 부담감 백배다.

아침에 조금 일찍와서 촬영장소, 행사항목별 일정 확인하고,
위치별 구도와 촬영세팅 등을 미리 생각해놓았는데..

무엇보다 인솔자가 생각할 시간 주지 않네, 뭐 잠깐보고 "이동!" ㅠㅜ..
짧은시간에 가족들을 다 찍으려니...솔직히 정신없이 찍기만 급급..
매뉴얼로 정광/역광에 따라 셔속만 바꿔가며 신속하게 찍었다.

EOS5D: EF 35mm F1.4 / EF 135mm F2.0 (활동사진이 많아 AF가 빠른 렌즈 사용)
setting: focus (auto)/조리개 (5.6)/셔속 (250-1200)/ISO (200)/flash (실내, 단체)
보정: bright adjustment, resizing만 적용


디카니까 뭐...여유있게 600장 정도 찍고, 200장 정도 살렸다.
넘 많아서 몇 장만 log로 남기기로...

이제 몇 번보니 나를 아주 좋아하는 아이.
'아저씨 사진 한장 당 얼마 받아요?'
'응? 그냥 찍어주는거야....'
'아저씨 백수에요?'
'낼 출근해야되 ㅠㅜ'
찍사만 따라다니며 찍어달라고 조르던 애덜.
역시나 여자애들이 사진찍히는걸 좋아한다.

소 달구지 타기?
애들이 부끄럼이 많아서 잘 쳐다보지를 않는다.
그냥 135mm로 그냥 멀리서 상황봐서 잘...

사진을 가장 많이 찍어달라고 한 가족
장소바뀔때마다 우리 한장 찍어주세요.

자원봉사자 CC, 꼭 사진 올려달라고,,,
좋은일 하시는 분들.
왼쪽이 담당복지사, 나머지 학생 자원봉사자

행사 시작전 분주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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